그동안 열애설을 부인해오던 할리우드 기대주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인 사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동안 로버트 패티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과 '뉴문'에서 연인사이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영화 출연 이후 급격히 가까워졌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사진을 통해 공개돼 열애설에 시달려왔다.



외신은 패틴슨이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 영화TV예술아카데미 시상식 뒤풀이 파티에 스튜어트와 함께 참석했다고 지난 2월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리고 이날 패틴슨은 스튜어트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패틴슨과 스튜어트는 이날 파티에 함께 입장할 계획이었으나 팬들로 인해 따로 떨어져 들어갔다. 패틴슨은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를 선언하는 것이 두려워 망설였다"며 "대중의 관심 밖에서 자유롭게 연애하고 싶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패틴슨과 스튜어트는 2010년 7월 개봉 예정인 '트와일라잇3-이클립스'에서도 연인으로 등장할 계획이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