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 최고 기록으로 金 "피겨 여왕 등극"
연예 2010/02/26 14:24 입력 | 2010/02/26 14: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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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방송화면 캡처

김연아가 명실상부한 세계 피겨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어 동계올립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실수 없는 완벽 연기를 펼쳐 150.06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으로 1위에 오른 김연아는 여기에 프리 스케이팅 점수를 더해 228.5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 프리, 총점 모두 세계 신기록. 특히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록한 점수는 지난 해 10월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세계 최고 점수 133.95점을 16.11점이라 뛰어넘는 대기록이다.



완벽한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눈물을 보여 그 동안의 부담감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자와 캐스터도 김연아의 눈물에 울먹이며 "김연아 덕분에 행복하다"고 박수를 보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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