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알몸 활보’ 전자발찌남, 술 마시고 여친과 싸운 뒤 ‘홧김에’
정치 2014/06/09 13: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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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페이스북 캡쳐

[디오데오 뉴스] 발목에 전자발찌를 찬 전라의 남성이 논현동을 활보해 화제다.



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알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닌 혐의(공연음란)로 전자발찌 부착자 김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7일 오후 1시쯤 술에 취해 알몸 상태로 집 주변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1분여 동안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근방 CCTV 화면을 토대로 관내 전자발찌 관리대상자를 탐문해 김 씨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특수강도강간 등 전과 4범인 김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시고 여자친구와 싸운 뒤 홧김에 알몸으로 집 밖으로 나가 1분 동안 뛰어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앞서 지난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전자발찌를 찬 채 알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니는 김씨와 이를 맨발로 따라가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진 속 여성은 김씨를 뒤따라가던 여자친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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