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김범수 GK 코치, 재능기부 골키퍼 클리닉 개최
스포츠/레저 2018/12/20 16: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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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울산현대의 김범수 골키퍼 코치가 지난 11일과 12일에 걸쳐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골키퍼 클리닉을 개최했다.

전라북도 전주 출신으로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울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는 김범수 코치는 고향인 전주에서 4년째 클리닉을 진행 중이다.

이번 클리닉은 전라북도 내 초등~고등학생 골키퍼 선수 6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기와 상황별 대처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김범수 코치는 “시즌 마지막 일정이었던 FA컵 결승전 일정을 마치고 전주에 왔다. 올해로 4년째 전주에서 클리닉을 열었는데, 고향 후배 지도자들과 함께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재능 기부 형식으로 좋은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에서뿐만 아니라 수원에서도 2004년부터 클리닉을 열리고 있다. 2004년에 대한축구협회 골키퍼 1급 코스를 이수한 지도자 모임인 ‘키퍼 2004’가 진행하는 이 클리닉엔 모임 회원인 김범수 코치도 함께 참여한다.

김범수 코치는 “어린 선수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 내년부터는 울산에서도 클리닉을 열어 골키퍼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며 향후 활동에 내한 마음을 내비쳤다.
( 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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