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영화 ‘해적’이 수묵화 특별포스터와 예고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영화 ‘해적’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일 ‘해적: 바다로 간 사나이’(이하 ‘해적’)의 수묵화로 디자인한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늘 위로 솟구쳐 오르는 고래의 모습과 압도적인 스케일이 눈길을 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이와 함께 공개된 30초 분량의 1차 예고편에서는 “명나라 황제가 하사한 국새를 고래가 삼켜 버렸다니”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영상이 시작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산적 김남길, 해적 손예진의 강렬한 눈빛과 화려한 액션이 본편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또 11인 캐릭터 포스터에는 여울 역의 손예진을 비롯해 해적단 미모의 검은 진주 흑묘(설리 분), 해적단의 갑판장 용갑(신정근 분), 해적단 젊은 파수꾼 참복(이이경 분), 장사정(김남길 분), 산적으로 이직한 전직 해적 철봉(유해진 분), 정체불명 육식파 땡중 스님(박철민 분), 무대포 지리산 반달곰 산만이(조달환 분)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영화 ‘해적’은 올여름 개봉 예정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