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장혁, '처절한 오열 연기' 시청자들 호평
연예 2010/02/05 09:39 입력 | 2010/02/05 09:53 수정

100%x200
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연출 곽정환 / 극본 천성일)의 장혁이 혼신을 다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드라마 10회분에서는 언년이(이다해 분)와의 비극적 운명에 울분과 허망함을 쏟아내며 오열하는 대길(장혁 분)을 실감나게 선보인 장혁에게 시청자들은 ‘소름끼치는 연기!’라며 극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대길과 언년, 큰놈이(성환/조재환 분),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대길이네 집 씨종으로 태어난 큰놈이가 자신은 대길과 배다른 형제, 언년이는 대길의 씨다른 남매라고 밝혀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길의 감정을 폭발시킨 것은 큰놈이가 백호를 통해 잘 못 알게 된 언년이와 태하(오지호 분)의 혼인 소식이었다. 청천벽력과 같은 큰놈이의 말에 한 동안 멍한 표정을 짓던 대길은 언년이를 향한 10년 동안의 그리움과 애틋함을 악을 지르고 눈물을 흘리며 쏟아냈다.



장혁의 눈물연기에 시청자들은“역시 장혁! 소름끼치는 연기에 할 말을 잃었다”, “대박! 큰놈이 앞에서 오열할 때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장혁 열연에 광채가 난다. 어쩜 그렇게 처절한 연기를 잘하는지...”, “장혁 연기에 감탄.. 그저 감탄!”, “혼신을 다한 감정 연기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등 장혁에 대한 호평이 글들이 드라마 게시판에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추노'는 현재 장혁과 이다해, 오지호와의 삼각 러브라인이 더욱 애틋해지며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드라마 10회분 마지막 장면에서 등돌려 가는 언년이의 허상을 힘겹게 바라보는 대길의 모습과 언년이와 태하가 입맞춤 하는 모습이 함께 보여져 앞으로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결말을 지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는 매주 수, 목 밤 9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