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교통사고, “브레이크 밟는다는 것이 그만…” 등교중 초등학생 사망
정치 2014/05/30 14: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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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경남 진주시내 아파트단지 내서 초등생이 차에 치여 숨졌다.



29일 오전 8시 24분경 경남 진주시내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초등학생 A군(9)이 아파트 입주민 B 씨(여·39)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등교하기 위해 단지 내 도로를 건너던 도중 차량에 부딪혔다. B씨는 자녀를 학교까지 태워 준 후 집으로 돌아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전방에서 길을 건너던 학생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당황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같은날 오전 9시30분에는 경남 양산시내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2세 여아가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은 통학버스 운전자인 정모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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