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 투표율, 전국서 줄지어 투표행렬…11시 1.65% 돌파
정치 2014/05/30 11: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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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오데오 뉴스] 6.4 지방선거가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오늘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단위로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제는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로 도입됐다.



현재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투표율 1.65%를 달성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이뤄진 사전투표에 오전 11시 현재까지 전국 선거인 4129만 6228명 가운데 68만 7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07%(4만 7556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부산 1.23%(3만 5955명)과 대구 1.23%(2만 4790명)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40%(11만 7903명), 인천 1.55%(3만 6062명), 경기 1.39%(13만 4944명) 등으로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전투표에 참가하려는 유권자는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3,506곳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국내 출장이나 여행 중인 유권자도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해당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이 가능하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국가유공자증·학생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국외 출장이나 여행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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