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매번 맞다가 진구 뺨 때리려니 통쾌"
문화 2010/01/21 17:31 입력 | 2010/01/21 17:34 수정

드라마와 영화에서 '캔디'역할을 맡아 갖은 수모를 겪기도 했던 김정은이 복수에 나섰다. 김정은의 복수 상대는 애꿎게도 진구였다.
21일 서울시 중구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식객;김치전쟁(감독 백동훈 김길형)' 시사회가 열렸다. '식객;김치전쟁'은 허영만 화백에는 존재하지 않는 '스핀오프'격의 이야기로 세계적인 요리사 장은(김정은)과 성찬(진구)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그리고 있다.
김치를 두고 자존심을 건 경쟁을 펼치는 진구와 김정은은 극중 감정적으로도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극명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 김정은이 진구의 뺨을 때리는 장면. 시사회장에서 정적이 흐를 정도로 강렬한 장면이었다.
김정은은 "그 동안 때리기보다는 맞는 역할이었다. 사실 당시에는 통쾌하지 않았는데 오늘 보니 통쾌한 것 같기도 하다"며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한 번 때리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나중에는 쉬워졌다"고 고백했다.
김정은의 강력한 파워를 맛본 진구는 그녀의 힘에 혀를 내둘렀다. 여자 보다는 남자에게 주먹으로 맞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라고.
진구는 "보통 여자들이 어깨만 이용해서 때리는데 점프를 하고 온 몸에 힘을 실어서 때리더라. 맞는 순간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고 엄살을 부렸다. 그러나 이내 "그 덕분에 NG 없이 몇 번 안 맞고 끝낸것 같아서 좋았다.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3대 성찬 진구와 카리스마있는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한 김정은, 최종원, 이보희 등이 출연하는 '식객;김치전쟁'은 28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21일 서울시 중구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식객;김치전쟁(감독 백동훈 김길형)' 시사회가 열렸다. '식객;김치전쟁'은 허영만 화백에는 존재하지 않는 '스핀오프'격의 이야기로 세계적인 요리사 장은(김정은)과 성찬(진구)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그리고 있다.
김치를 두고 자존심을 건 경쟁을 펼치는 진구와 김정은은 극중 감정적으로도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극명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 김정은이 진구의 뺨을 때리는 장면. 시사회장에서 정적이 흐를 정도로 강렬한 장면이었다.
김정은은 "그 동안 때리기보다는 맞는 역할이었다. 사실 당시에는 통쾌하지 않았는데 오늘 보니 통쾌한 것 같기도 하다"며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한 번 때리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나중에는 쉬워졌다"고 고백했다.
김정은의 강력한 파워를 맛본 진구는 그녀의 힘에 혀를 내둘렀다. 여자 보다는 남자에게 주먹으로 맞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라고.
진구는 "보통 여자들이 어깨만 이용해서 때리는데 점프를 하고 온 몸에 힘을 실어서 때리더라. 맞는 순간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고 엄살을 부렸다. 그러나 이내 "그 덕분에 NG 없이 몇 번 안 맞고 끝낸것 같아서 좋았다.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3대 성찬 진구와 카리스마있는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한 김정은, 최종원, 이보희 등이 출연하는 '식객;김치전쟁'은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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