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故 김현식 20주기 프로젝트 '비처럼 음악처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프로젝트는 다큐멘터리와 함께 기념 음반도 발매된다. 김 씨의 아들 김완제 군과 신성우, 이현우, 김경호, 엄인호 등 국내 최고의 가수 30팀이 고인의 히트곡들을 새롭게 녹음했다.



총 30곡의 음원중 1집 '비처럼'에 15곡, 2집 '음악처럼'에 15곡이 수록되며 1집은 오는 20일 2집은 2월 중에 발매 예정이다.



故 김현식의 음악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철저한 자료를 바탕으로 아들 김완제와 동료, 선후배 가수들의 이야기를 통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한편, 故 김현식은 1980년 데뷔앨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발표했다. 이후 TV보다는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다, 1984년 발표한 2집 '사랑했어요'가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스타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