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강동원의 '의형제' 메인 포스터, 예고편 공개
문화 2010/01/08 10:48 입력 | 2010/01/08 10:53 수정

배우 송강호와 강동원, 그리고 <영화는 영화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장훈 감독의 영화 <의형제>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의형제>는 파면당한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와 버림받은 북한 공작원 지원(강동원)이 서로 적대감을 보이다가 사건을 해결하려고 의기투합한다는 이야기다. 송강호는 현실적이지만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한규 역을 맡았다. 강동원은 겉으로 차갑지만 내면은 따뜻한 지원으로 분해 나이를 초월한 연기대결을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건 발생 6년 후, 서로에게 신분을 숨긴 채 위험한 동행을 시작한 두 남자의 모습’을 담아냈다. 담배를 입에 문채 슬그머니 뒤를 흘깃 쳐다보는 ‘한규’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주시하고 있는 ‘지원’의 모습은 과거 두 남자 사이에 느껴졌던 팽팽한 긴장감 대신 묘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같이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적으로 만났던 ‘한규’와 ‘지원’ 의 6년 후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전 실패로 파면당한 국정원 요원 ‘한규’는 인터내셔널 태스크 포스라는 이름만 거창한 흥신소를 차려 근근이 살아가던 중 우연한 기회에 ‘지원’을 만나게 된다. 한눈에 적이었던 ‘지원’을 기억해 낸 ‘한규’는 자신의 명예도 회복하고, ‘지원’에게 걸린 현상금도 차지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지원’에게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한다. 역시 단번에 ‘한규’를 알아본 ‘지원’은 배신자라는 누명을 벗고, 다시 북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한규’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신분을 감춘 채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서로의 목적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된 두 남자 ‘한규’와 ‘지원’의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처지와 상황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예고편의 마지막, ‘송지원 너 내가 잡았어!’라는 한규의 목소리와 ‘이제 결단을 내야죠!’라는 ‘지원’의 대사는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가중시키고 있다.
충무로 최고의 배우 송강호, 강동원 액션 드라마 <의형제>는 오는 2010년 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영화 <의형제>는 파면당한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와 버림받은 북한 공작원 지원(강동원)이 서로 적대감을 보이다가 사건을 해결하려고 의기투합한다는 이야기다. 송강호는 현실적이지만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한규 역을 맡았다. 강동원은 겉으로 차갑지만 내면은 따뜻한 지원으로 분해 나이를 초월한 연기대결을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건 발생 6년 후, 서로에게 신분을 숨긴 채 위험한 동행을 시작한 두 남자의 모습’을 담아냈다. 담배를 입에 문채 슬그머니 뒤를 흘깃 쳐다보는 ‘한규’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주시하고 있는 ‘지원’의 모습은 과거 두 남자 사이에 느껴졌던 팽팽한 긴장감 대신 묘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같이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적으로 만났던 ‘한규’와 ‘지원’ 의 6년 후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전 실패로 파면당한 국정원 요원 ‘한규’는 인터내셔널 태스크 포스라는 이름만 거창한 흥신소를 차려 근근이 살아가던 중 우연한 기회에 ‘지원’을 만나게 된다. 한눈에 적이었던 ‘지원’을 기억해 낸 ‘한규’는 자신의 명예도 회복하고, ‘지원’에게 걸린 현상금도 차지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지원’에게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한다. 역시 단번에 ‘한규’를 알아본 ‘지원’은 배신자라는 누명을 벗고, 다시 북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한규’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신분을 감춘 채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서로의 목적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된 두 남자 ‘한규’와 ‘지원’의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처지와 상황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예고편의 마지막, ‘송지원 너 내가 잡았어!’라는 한규의 목소리와 ‘이제 결단을 내야죠!’라는 ‘지원’의 대사는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가중시키고 있다.
충무로 최고의 배우 송강호, 강동원 액션 드라마 <의형제>는 오는 2010년 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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