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집 들어선 순간 옷 하나씩 벗어", 정주리 "나체로 컴퓨터"
문화 2010/01/03 04: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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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가수 채연이 "집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옷을 하나씩 벗는다"며 특이한 버릇을 공개했다.



구랍 31일 방송된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의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에 출연한 채연은 "집에 들어가면 현관에서부터 옷을 하나씩 벗으며 방에 들어간다"며 "내가 움직인 동선대로 벗은 옷들이 놓여져 있다"고 고백하며 그녀만의 비밀스런 버릇이 있다고 공개했다.



채연은 "밖에서 입었던 옷을 집 안으로 들이는 게 너무 싫다"며 "혼자 있을 때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있어도 똑같이 한다"고 말해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선 채연이 은밀한 버릇을 공개하자 다른 출연진들도 음란에 가까운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많은 여자 스타들이 집 안에서의 버릇을 앞다투어 얘기했는데 특히 정주리는 "집에 가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다. 컴퓨터를 할 때도 심지어 밥을 먹을 때도 나체로 먹는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한 채연, 김정민, 정주리가 앞다투어 집에서 혼자 몰래 연습한 섹시 춤을 각각 공개하며 팜므파탈의 매력을 펼쳐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물론 믿거나 말거나 자신들의 비밀스런 얘기에 불과하지만 안방극장에서 도를 넘은 발언을 하는것이 적절한 지 의문이라는 지적들을 내놓고 있다.



QTV '순정녀'는 스타 싱글녀 10인의 거침없는 토크 전쟁을 담은 이미지 랭크쇼. 이날 방송의 주제는 "서울에 올라왔을 때 머물고 싶은 스타 싱글녀의 집은?"으로 지방대 남학생 100명이 뽑은 이미지 순위가 발표됐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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