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현역 입대, “어버이날이라 부모님께 죄송… 건강히 다녀오겠다”
연예 2014/05/08 15:07 입력 | 2014/05/08 15: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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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배우 박기웅(29)이 입대했다.



오늘 8일 오후 박기웅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21개월간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앞서 박기웅은 작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에 지원했지만 스케줄 문제로 입대를 연기했다. 특기병을 취소하고 일반병으로 다시 지원해 합격했다.



이날 짧은 머리로 나타난 박기웅은 취재진에 “공교롭게도 어버이날 입대하게 됐다”며 “아침에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서 잘 다녀오겠다는 말 대신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어버이날 가게 돼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부모님께서는 너무 덥거나 추울 때를 피해서 다행이라고 격려해 주셨다”고 전했다.



또 “일단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며 “주변에서 다들 건강하게 다녀오라고 말씀해 주셔서 저도 몸 건강히 다녀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기웅은 군 입대로 현재 출연 중인 SBS ‘심장이 뛴다’에서 하차한다. 또 오는 15일 개봉되는 영화 ‘신촌좀비만화’ 홍보 활동에서 제외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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