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 25일 횡성서 개막
스포츠/레저 2018/08/24 19:00 입력

100%x200

[디오데오 뉴스]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가 25일 강원도 횡성 베이스볼 파크에서 개막한다.

‘KBO 챌린저스 직장인 야구대회’는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KBO는 이 대회를 통해 기업들이 야구 선수출신 직원을 적극 채용하도록 장려하며, 직장을 다니고 있는 프로 및 아마추어 은퇴선수들에게는 직장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로도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국 15개팀 248명의 선수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중 87명은 야구선수 출신이며, 덴소코리아 팀은 선수출신자 16명을 등록해 최다 선수출신팀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프로야구 출신 선수로는 윤경영(前 한화이글스, 대전도시공사), 김정윤(前 한화이글스, 고려신용정보), 임학수(前 삼성라이온즈, 메티스) 등 13명으로 직장인 팀 선수로서 회사 동료들과 어울려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챔피언’ 쏠라이트 야구단은 2연패에 도전한다. 당시 아쉽게 공동 3위에 오른 덴소코리아와 대전도시공사는 올해 다시 한 번 도전해 우승 자리를 노린다.

본 대회에 참가하는 직장인 선수들을 위해 대회 경기뿐만 아니라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KBO 김용달, 차명주 육성위원이 직접 진행하는 ‘야구 클리닉’을 비롯해 ‘2018 KBO 챌린저스 홈런더비’도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KBO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업들의 야구선수 출신 채용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총 상금 3,7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승팀에는 2천만원, 준우승팀은 1천만원, 공동 3위팀은 각 3백만원씩 주어지며, 개인상으로는 최우수투수상, 최우수타자상, 감투상을 선정해 각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KBO는 발전적이고 지속적으로 챌린저스 야구대회를 개최해 선수 출신들이 참가하는 직장 야구가 온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8강전은 26일에 진행되며 4강전은 9월 1일, 대망의 결승전은 9월 2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 사진 = KBO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