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박정아-서인영, 첫 방송 눈물 펑펑 "잊지 못할 것 같다"
연예 2009/12/19 09:08 입력 | 2009/12/19 09: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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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탈퇴를 선언한 박정아와 서인영이 첫 방송에서 눈물을 쏟았다.



박정아와 서인영이 6집 리패키지 앨범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마감한다고 밝힌 쥬얼리가 18일 KBS '뮤직뱅크'에서 '러브스토리' 컴백 무대를 가졌다.



겨울과 어울리는 눈꽃, 크리스털 장식으로 꾸며진 사전녹화 무대에서 흔들림없는 가창력을 과시했지만, 본 방송 무대에서 팬들의 응원소리에 멤버 모두 눈물을 쏟고 말았다.



쥬얼리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방송에서 감정을 잡기가 힘들 것 같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팬들을 처음으로 만나자 참고 있던 눈물이 쏟아진 것 같다. 다행히 방송에는 사전 녹화 무대가 방송돼 문제가 없었지만 멤버들이 무대에서 내려온 후에도 눈물을 멈추지못했다"고 전했다.



'러브스토리'는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I don't say goodbye bye, please don't say goodbye bye'라는 노래 가사가 쥬얼리 활동을 마감하는 박정아와 서인영에 대한 아쉬움으로 느껴지는 노래다.



한편, 지난 17일 박정아 서인영이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앨범 'End And'를 발표한 쥬얼리는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러브스토리' 활동을 이어간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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