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희선-김영광-김해숙-이경영-오대환-원 캐스팅, ‘황금 라인업’ 완성…9월 첫방송
연예 2018/08/15 15: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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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나인룸’이 김희선-김영광-김해숙-이경영-오대환-정제원의 출연을 확정하며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순정에 반하다’, ‘빅맨’, ‘아가씨를 부탁해’로 깊은 공감과 따스함을 선보인 지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사의 신-객주’, ‘자명고’ 등 치밀한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를 자부하는 정성희 작가가 집필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희선-김영광-김해숙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김희선은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앵그리 맘’, ‘참 좋은 시절’, ‘신의’ 등을 통해 폭발적인 내면 연기와 변함없는 미모로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의 진가를 발휘한 바 있다. 데뷔 이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희선의 안방극장 컴백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김희선은 운명이 바뀐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 역을 맡았다. 을지해이는 힘 있는 자에게는 아부하고 힘 없는 자는 철저히 외면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싸가지 아이콘’이자 ‘승소율 100%’의 변호사. 대형 법무법인의 시니어 파트너 승진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뒤바뀌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이에 김희선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감케 한다.

그런가 하면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 역에는 김영광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김영광은 드라마 ‘파수꾼’,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영화 ‘너의 결혼식’, ‘피끓는 청춘’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폭 넓은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까지 갖추고 있어 ‘나인룸’에서 어떤 매력을 뿜어낼지 기대감을 모은다.

김영광이 분할 ‘기유진’은 을지해이의 연인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다. 기유진은 똑똑하고 다정한 ‘심쿵남’이지만 스윗한 눈빛 뒤에는 야수성이 존재하는 인물. 특히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운명을 뒤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 무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해숙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 역을 맡았다. 장화사는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장화사 독극물 살인사건’의 살인범으로 사형 집행이 33년째 미뤄진 최장기 미결수. 생을 포기한 채 살아가던 중 하루 아침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을지해이’로 사는 천금 같은 기회를 얻게 된다.

‘장화사’로 분할 김해숙은 삶의 의지를 잃고 시들어가는 연기와 함께 육체와 인생을 되찾기 위해 내달리는 선 굵은 연기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을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수직 상승케 한다.

여기에 이경영-오대환-정제원도 출연을 확정하며,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먼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경영은 과거의 비밀을 갖고 있는 소시오패스 회장 ‘기산’ 역을 맡았다. 특히 이경영은 드라마 ‘아르곤’, ‘비밀의 숲’, ‘미생’ 등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나인룸’에서도 독보적 카리스마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경영이 분할 ‘기산’은 장화사를 이용해 새로운 인생을 얻은 인물. 목적을 달성하자 장화사를 완벽히 내치고 과거의 비밀을 감추며 살아왔다. 악연으로 얽힌 장화사와 끝없이 대립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 상남자 중의 상남자이자 사람냄새 나는 형사 ‘오봉삼’ 역에는 ‘개성파 배우’ 오대환이 맡았다. 오봉삼은 변호사 을지해이와 부딪치면서 초고속 강등의 수모를 겪고 을지해이에게 한방 날릴 기회를 찾고 있다. 그러나 다시 만난 을지해이에게서 의외의 따뜻한 내면을 발견한다. 오대환은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리턴’ ‘명불허전’ 등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로 남다른 매력을 발산해왔다. 특히 김희선의 ‘츤데레 조력자’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드라마 ‘화유기’, ‘문집’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정제원은 상위 0.01%의 천재이지만 감정 컨트롤이 불가능한 무법자 ‘기찬성‘ 역을 맡았다. 기산의 아들이자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인 기찬성은 아버지로부터 무한 애정을 받는 파파보이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 = 각 배우 소속사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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