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박2일'팀 축하 속 소집해제 (일문일답)
연예 2009/12/18 11:34 입력 | 2009/12/18 12:23 수정

100%x200
가수 김종민이 1박2일 멤버들의 축하를 받으며 민간인의 신분으로 돌아왔다.



18일 오전 김종민은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됐다.



이날 고등법원에는 1박2일 멤버인 강호동, 이승기, MC몽, 이수근, 김C 등이 참석해 김종민의 소집해제와 1박2일 복귀를 축하했다.



김종민은 "그동안 법원 식구들이 너무 잘 해주셔서 2년이 넘는 시간이 한 순간에 빨리 흘러갔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해서 시청자들에게 꼭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김종민이 1박2일에 복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김종민과 힘을 모아 계속 시청자들에게 대한민국 여행의 즐거움을 보여주겠다"고 맏형으로써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종민은 헤어진 여자친구인 현영 씨에게 인사해 달라는 질문에 김종민은 "너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김종민과의 일문일답.



- 지난 2년 여 간 어떻게 지냈나.

▲ 법원 식구들이 잘 챙겨줘서 2년이 한 순간에 빨리 흘러갔다. 앞으로 법원에 다시 올 일이 없어야 하지만 (웃음) 정말 법원 식구들께 감사한다.



- 바로 1박 2일에 복귀한다고 알고 있다. 좀 쉬고 싶은 생각은 없나.

▲ 전혀 없다. 지난 2년 여 동안 내내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1박2일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에, 앞으로 형님들에게 내 한 몸을 맡길 생각이다.



- 김종민씨의 빈 자리를 꿰 찬 분들이 많다. 두렵지는 않은가.

▲ 모두 함께 해야 겠다는 생각 가졌다.



- 김종민씨 자리에 가장 잘 들어 가셨던 분은 누군가.

▲ 붐 씨가 잘 하셨던 것 같다. 공교롭게 얼마 전에 입대하셔서 캐릭터가 안 겹치게 됐다.



- 코요테 멤버인 빽가 씨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다.

▲ 전화통화를 매우 자주 하고 많이 웃겨 주려고 노력한다.



- 그동안 기다린 팬들에게 인사를 드린다면.

▲ 열심히 하겠다. 늘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옛 연인인 현영 씨에게도 한 마디 해 달라.

▲ 너무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