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X송지효, 범상치 않은 악연 예고…13일 첫방송
연예 2018/08/06 14: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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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예고편 공개, 죽을 운명의 박시후, 살려면 송지효를 잡아라?

[디오데오 뉴스]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와 송지효의 범상치 않은 악연이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KBS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측은 ‘운명 공유체’ 박시후와 송지효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을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해 미스터리를 고조시킨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필립(박시후)과 을순(송지효)은 제로썸(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아찔하고 설레는 운명 쉐어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는 티저 영상에서는 몽환적 분위기 속에 무엇인가에 이끌린 듯 쫓아가는 박시후와 그의 손길에 돌아보는 송지효의 오싹한 표정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필립과 을순의 기묘한 운명을 담아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공개된 영상은 수많은 팬과 경호원에 둘러싸인 채 유유히 발걸음을 옮기는 박시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필립으로 분한 박시후의 여유로운 미소가 짧은 순간에도 ‘심쿵’을 유발하며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이내 분위기는 급반전된다. 백발의 무속인에게 “8월 8일 자정에, 너 죽어”라는 말을 듣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박시후의 표정은 앞으로 그에게 불어 닥칠 운명의 소용돌이를 짐작게 하며 긴장감을 북돋운다.

이어 비 오는 밤 아무도 없는 무덤가에서 커다란 삽을 들고 땅을 파는 송지효의 모습 위로 “흙의 기운이 강하게 몰려온다. 운명을 바꿀 절호의 기회야. 그 여자 잡아”라는 무속인의 목소리가 오버랩 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내 액운을 그 여자가 가져가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라는 필립의 물음에 “죽을 놈의 액운을 가져가면 어떻게 되겠어? 죽는 거지”라는 무속인의 말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운명을 암시한다. ‘호러블’한 예고 영상으로 시작을 알린 박시후와 송지효의 운명 쉐어 로맨스는 어떻게 ‘러블리’하게 펼쳐질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KBS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는 지난해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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