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진도 여객선, 사망자 2명으로 확인… 신원미상 20대男 숨져
정치 2014/04/16 13:09 입력 | 2014/04/16 17: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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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보도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오늘 16일 8시 55분경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12시 30분 현재 선사 여직원 1명과 신원미상의 남성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배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 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승무원을 포함해 총 459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또한, 차량 150여 대도 싣고 있었다.



서해 해경은 총 197명을 구조했고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여성은 선사 직원 박지영(22)씨로 확인됐다.



이후 20대 신원미상의 남성 1명이 사망한 것이 추가 확인됐다. 해당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상 2명과 타박상 4명을 포함한 14명의 부상자는 목포 한국병원, 해남종합병원, 중앙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이중 안산고 학생 1명이 다리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해상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구조된 승객들은 진도체육관 60명, 인근 섬 서거차도 민가에 89명 등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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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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