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연우(38)가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조연우는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 드 베일리에서 16살 연하의 예비신부 차 모씨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지난 2007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조연우는 지난 8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자친구를 공개하며 사랑을 과시해 화제가 됐다. 이어 지난 달 MBC '놀러와'에서는 연인에게 프러포즈하다 펑펑 운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예비신부 차모씨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 미모의 재원으로 내년 초 졸업을 앞두고 있다.



한편 조연우는 지난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문희', '여우야 뭐하니', '투명인간 최장수', '하늘이시여', '이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종영한 MBC 일일드라마 '밥줘'에서는 하희라와 사랑에 빠지는 연하남 유준희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