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별 "풍부한 표정연기 비결? 잡지 모델 경험 덕분!!"
문화 2009/11/27 18:17 입력 | 2009/11/27 21:15 수정

충무로의 기대주 김별이 표정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비상(감독 박정훈)' 시사회가 열렸다. 김범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김별은 천사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가족에게 상처받고 시들어가는 엄마를 보면서 사랑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수경을 연기했다.
수경은 걷잡을 수 없는 일련의 사건들을 겪고 세상과의 문을 닫아버리는 캐릭터. 극 중후반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리며 신인으로 소화하기 힘든 감정연기를 펼쳤다.
김별은 "수경은 대사보다는 표정으로 감정을 표출해야 하는 캐릭터다. 많이 어렵고 고민도 많았지만 다행히도 잡지 모델 경력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2년 정도 패션 매거진에서 뷰티 모델로 활동한 바 있는 김별은 "사진 한 장 한 장에 감정을 담아내야 하는 작업이었다. 그 덕분에 어느 각도로 찍으면 성숙하게 나오고, 슬픈 얼굴로 나오는지 배웠다.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경험 뿐 아니라 주변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배려도 한 몫 했다. 감독은 수경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음악이나 영화를 많이 추천하는 등 도움을 주었다. 그는 "덕분에 촬영하는 두달 동안 감정을 잘 이어갈 수 있었다"며 배우, 감독, 스태프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거론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범, 배수빈, 김별, 이채영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기대주들이 모두 모인 '비상'은 화려하게만 보이는 호스트들의 생활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김범과 댄디가이 배수빈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는 내달 10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27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비상(감독 박정훈)' 시사회가 열렸다. 김범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김별은 천사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가족에게 상처받고 시들어가는 엄마를 보면서 사랑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수경을 연기했다.
수경은 걷잡을 수 없는 일련의 사건들을 겪고 세상과의 문을 닫아버리는 캐릭터. 극 중후반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리며 신인으로 소화하기 힘든 감정연기를 펼쳤다.
김별은 "수경은 대사보다는 표정으로 감정을 표출해야 하는 캐릭터다. 많이 어렵고 고민도 많았지만 다행히도 잡지 모델 경력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2년 정도 패션 매거진에서 뷰티 모델로 활동한 바 있는 김별은 "사진 한 장 한 장에 감정을 담아내야 하는 작업이었다. 그 덕분에 어느 각도로 찍으면 성숙하게 나오고, 슬픈 얼굴로 나오는지 배웠다.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경험 뿐 아니라 주변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배려도 한 몫 했다. 감독은 수경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음악이나 영화를 많이 추천하는 등 도움을 주었다. 그는 "덕분에 촬영하는 두달 동안 감정을 잘 이어갈 수 있었다"며 배우, 감독, 스태프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거론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범, 배수빈, 김별, 이채영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기대주들이 모두 모인 '비상'은 화려하게만 보이는 호스트들의 생활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김범과 댄디가이 배수빈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는 내달 10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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