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카라 계약 종료… 영국서 자필 손편지 공개 "지금 이시간이 행복"
연예 2014/04/06 12:44 입력

디오데오 DB/출처=강지영 인스타그램
[디오데오 뉴스] 걸그룹 카라를 탈퇴하고 영국 유학을 떠난 강지영이 현지에서 자필 손편지를 공개했다.
6일 오전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일본어로 작성한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5일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강지영의 영국 유학 행을 알리며 "홀로서기를 선택한 강지영의 의사를 존중하며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고 밝힌 바 있다.
강지영은 편지를 통해 "혼자서는 조금 겁이 나서 친구가 살고 있는 영국에 오긴 했는데 항상 누군가에서 보살핌을 받고, 멤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있다가 혼자가 되어 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너무 바쁘게 달려온 탓인지 저는 지금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다"며 "책도 많이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해보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좀 더 발전하고 성장한 멋진 어른이 돼서 돌아가겠다. 그날이 올 때까지 저 잊지 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종종 소식 전하겠다. 여러 가지로 걱정 많이 끼쳐드렸는데 그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08년 여름부터 카라 새 멤버로 합류한 강지영은 DPS미디어와 이달 계약이 만료됐지만, 유학과 연기자의 길을 걷기 위해 재계약 하지 않고 카라를 떠났다.
한편, 앞서 지난 1월에는 멤버 니콜이 탈퇴 후 미국 유학을 떠난 바 있다. 이후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주축으로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6일 오전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일본어로 작성한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5일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강지영의 영국 유학 행을 알리며 "홀로서기를 선택한 강지영의 의사를 존중하며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고 밝힌 바 있다.
강지영은 편지를 통해 "혼자서는 조금 겁이 나서 친구가 살고 있는 영국에 오긴 했는데 항상 누군가에서 보살핌을 받고, 멤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있다가 혼자가 되어 보니 주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너무 바쁘게 달려온 탓인지 저는 지금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다"며 "책도 많이 읽고 영어 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면서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해보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좀 더 발전하고 성장한 멋진 어른이 돼서 돌아가겠다. 그날이 올 때까지 저 잊지 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종종 소식 전하겠다. 여러 가지로 걱정 많이 끼쳐드렸는데 그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08년 여름부터 카라 새 멤버로 합류한 강지영은 DPS미디어와 이달 계약이 만료됐지만, 유학과 연기자의 길을 걷기 위해 재계약 하지 않고 카라를 떠났다.
한편, 앞서 지난 1월에는 멤버 니콜이 탈퇴 후 미국 유학을 떠난 바 있다. 이후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주축으로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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