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만우절 맞아 “일일이으리 장난전화 NO!” 폭소
경제 2014/04/01 11: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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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지방경찰청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서울지방경찰청이 재치 있게 만우절 장난 전화 자제를 당부해 화제다.



1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만우절이라고 112에 장난 전화하기 없기다! 왜냐고? 그건 의리가 아니니까!”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연예계 대표 의리 아이콘 배우 김보성씨가 헤드폰을 쓰고 제복을 차려입고 있다. 그 옆에는 “112 일일이으리 장난전화 NO!”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김보성의 ‘으리(의리)’ 패러디 열풍이 인기를 끌고 있어, 서울지방경찰청이 이에 착안해 112(일일이)를 ‘일일이으리’로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공공기관들 센스 터진다”, “보성 아저씨 이니스프리 광고에 이어 서울지방경찰청까지 완전 흥하시네”, “이런 거 너무 웃기고 좋아”, “으리으리~!!!”, “만우절에 유쾌하고 기분 좋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31일 112에 허위 장난신고 등 장난전화를 할 경우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만우절 장난전화 처벌 수위는 60만 원 이하 벌금, 구류, 과료부터 공무집행방해가 더해질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을 물린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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