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 축제, 이상 고온 현상으로 4월 3일로 앞당겨져
경제 2014/03/31 16:53 입력

100%x200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여의도 벚꽃 축제 시기가 일주일가량 앞당겨 졌다.



31일 서울 영등포구는 애초 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예정돼 있었던 여의도 봄꽃축제 일정을 3일부터 13일까지로 9일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해 벚꽃이 예상보다 빨리 개화함에 따른 것이다. 여의도 윤중로 인근 벚꽃은 이미 29일 일제히 개화했다.



‘한강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올해부터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공모로 선정된 ‘꽃과 예술의 하모니,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꽃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공연 등으로 가득 찬 축제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울 송파구도 달 11일~13일까지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 계획이던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일주일 앞당겼다.



서대문구 역시 4월 16~20일로 예정했던 안산 벚꽃 음악회를 4~8일로 변경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