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씨앗 다이어트, 한 스푼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눈길'
경제 2014/03/28 10: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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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해당 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바질 씨앗 다이어트가 화제다.



지난 27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바질 씨앗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정민영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정민영씨는 집에서 직접 이탈리아 요리에 향신료로 널리 쓰이는 ‘바질’을 화분으로 키우며, 여기서 채취한 씨앗을 식사 전 물과 함께 한 숟갈씩 먹는다고 밝혔다.



바질은 수분과 닿으면 최대 30~40배가 불어나 한 스푼만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정민영 씨는 식사 전 바질 씨앗 한 숟갈을 섭취해 임신 당시 70kg 육박하던 체중을 현재 55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김영성 교수는 바질 씨앗에 대해 “식이섬유소가 물속에 들어가면 끈끈한 물질로 변해서 대장까지 내려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서 배고픔을 잊고 끈끈한 단백질 성분이 대장, 소장에 붙어있는 나쁜 독소들을 제거해주는 디톡스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바질에는 비타민 E, 항산화제인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며 “비타민 외에도 우리 몸에 필요한 무기질들이 많이 들어있고 특히 물속에서 녹을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들어있어 독소들을 제거하는데도 아주 뛰어난 식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2013년 7월 24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도 바질 씨앗 다이어트가 소개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질 씨앗 다이어트로 한 달 만에 9kg를 감량한 40대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또 산미나리 씨앗 차로 20대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30대 주부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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