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 9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연예 2009/11/09 11:30 입력

배우 이기우가 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기우는 8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녀오겠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입대소감을 밝혔다. 이기우는 "어느새 거리에 낙엽이 수북이 쌓이고 여기저기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어제부턴 머리가 아주 짧아지고 늦은 입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입대하는 게 예의인데 지키지 못해 죄송스럽고 아쉽다"고 밝혔다.
이기우는 "항상 하시는 일 다 잘되도록 저는 늘 60만 장병들과 우렁차게 응원할 것"이라며 "늘 건강하시기를 새벽의 야간 보초 중에도 보이는 별을 따라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늦은 나이의 입대가 원망스럽고 회피하고 싶었다면 더 큰 배우의 욕심은 진작 접어야 했을 것이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늦은 입대하는 만큼 더 성실히 복무할 다짐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끝맺었다.
한편,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 '스타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이기우는 8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녀오겠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입대소감을 밝혔다. 이기우는 "어느새 거리에 낙엽이 수북이 쌓이고 여기저기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어제부턴 머리가 아주 짧아지고 늦은 입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입대하는 게 예의인데 지키지 못해 죄송스럽고 아쉽다"고 밝혔다.
이기우는 "항상 하시는 일 다 잘되도록 저는 늘 60만 장병들과 우렁차게 응원할 것"이라며 "늘 건강하시기를 새벽의 야간 보초 중에도 보이는 별을 따라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늦은 나이의 입대가 원망스럽고 회피하고 싶었다면 더 큰 배우의 욕심은 진작 접어야 했을 것이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늦은 입대하는 만큼 더 성실히 복무할 다짐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끝맺었다.
한편,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 '스타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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