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god 박준형, 한국 대표하는 배우되길"
문화 2009/10/19 18:59 입력 | 2009/10/20 09: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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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충무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윤계상이 같은 멤버였던 박준형에게 덕담을 했다.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중구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영화 '집행자' 시사회가 열렸다. '집행자'는 사형을 집행해야하는 교도관들의 상처와 고뇌를 담고 있는 영화다.



교도소에 갓 부임한 교도관역할을 맡은 윤계상은 god출신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출신이라는 꼬리표에 대해 "아직도 그런 질문을 받는다. 사실 21살에 데뷔했기 때문에 아이돌 그룹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서의 커리어를 어떻게 쌓느냐에 대해 고민하지는 않는다. 다만 내가 연기를 좋아하고, 하고 싶기 때문에 계속 하고 있다"



god 출신의 손호영, 데니안도 뮤지컬 등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박준형은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약중이다.



미국에 있는 박준형과 자주 연락을 하지 못한다고 솔직히 밝인 윤계상은 "(박)준형이 형도 연기를 먼저 시작했고 처음부터 연기를 하고 싶어했다. 할리우드에서 좋은 기회를 얻은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영화 '집행자'는 내달 5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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