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비빔밥 광고, 미국 안방까지 점령 "이제 한국 음식 구분 가능하다"
연예 2011/02/01 15:52 입력 | 2011/02/01 15: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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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후원하고 MBC ‘무한도전’이 만든 비빔밥 광고가 뉴욕 타임 스퀘어에 이어 미국의 안방까지 상륙했다.



한식 세계화를 위한 ‘무한도전’ 광고가 작년 12월 말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에 걸쳐 미국 최대 cable TV 방송사인 CNN을 비롯한 미국 주요 매체에서 총 273회 노출됐다.



광고를 시청한 한 미국 네티즌은“비빔밥의 다양한 색채는 매우 예술적이었고, 흥미로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 이제야 비로소 한국음식과 일본·중국음식을 구분할 수 있겠다.”며 한국문화, 한국음식에 대한 막대한 관심을 표했다.



또한 ‘무한도전’ 비빔밥 광고는 유튜브에도 게재되어 7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올렸고, 100개 이상의 연관 동영상이 올라오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으며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서도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한식이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으로 자리잡기 위한 초기 흥미유발 단계로서 이번 비빔밥 광고를 통해 많은 미국인들이 한식의 신비로운 맛과 아름다움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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