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가수 폴 포츠, 남다른 한국사랑 눈길 “한국 방문만 11번째”
문화 2014/03/06 16:11 입력 | 2014/03/06 16: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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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오페라가수 폴 포츠의 한국 사랑이 화제다.



오늘 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오디션 감동 실화의 주인공 오페라가수 폴 포츠와 가수 허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폴 포츠는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원 챈스’ 홍보 차 지난 2일 한국을 찾았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인사하며 등장한 폴 포츠는 이번이 11번째 한국 방문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허각은 폴 포츠에게 “옆집 미국형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컬투가 “왜 그렇게 한국을 좋아하냐”고 묻자 그는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다. 요리도 좋고 사람들도 매우 친절하고 따뜻하다. 대체로 서울을 많이 알지만 속초 같은 바닷가도 매우 아름답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한국어를 아냐는 질문에 폴 포츠는 “소주 주세요”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소주 안주로 불고기를 먹는다며 “불고기를 정말로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폴 포츠는 “6살 때부터 노래를 했다. 하지만 세계를 투어하면서 공연할 줄 상상도 못 했다. 레슨을 정기적으로 받은 적은 없고 혼자서 불렀던 것이 전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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