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보민 아나, "김남일이 전담 트레이너...혹독한 외조"
문화 2009/10/15 15:04 입력 | 2009/10/15 15:42 수정

100%x200
15개월만에 KBS로 복귀한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의 혹독한 외조덕을 톡톡히 봤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가을 개편 설명회가 진행됐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가을 개편을 맞아 신설되는 2TV '스포츠 타임'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축구스타 김남일과 결혼 이후 일본에서 생활하며 육아와 내조에 전념해온 김보민 아나운서는 "일 욕심도 많았지만 가정에 대한 욕심이 컸다. 일본에서 정말 행복하게 지냈다"며 변함없는 금슬을 과시했다.



김보민 아나운서가 방송에 복귀함에 따라 김남일 선수의 내조도 시작됐다. "임신 이후 살이 너무 많이 쪄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남편(김남일)이 내조를 해주겠다며 나의 전담 트레이너가 되서 몸매 관리에 신경을 써줬다. 굉장히 혹독한 관리를 해준다"



아내의 복귀를 누구보다 기뻐했지만 떨어져 생활을 해야하는 만큼 14일 세네갈전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서운해하기도 했다고.



김보민 아나운서는 "오랜만의 복귀인만큼 입사할때처럼 떨리고 설렌다. 스포츠 가족의 한사람으로서 스포츠의 흥미 진진함을 전하고 따뜻하고 훈훈한 소식으로 찾아뵙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보민, 오언종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스포츠 타임'은 19일부터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