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출연자 사망, 애정촌 화장실서 목매단 채 발견 '충격'
문화 2014/03/05 10:43 입력 | 2014/03/05 11:34 수정

출처=sbs '짝' 홈페이지
[디오데오 뉴스] SBS ‘짝’ 일반인 출연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오늘 5일 SBS 인기 프로그램 ‘짝’의 여성 출연자 전모(29·경기도)씨가 가 새벽 2시경 애정촌 숙소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숙소인 모 풀빌라 욕실에서 헤어드라이기 전선줄로 샤워기에 목을 매 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SBS 측은 공식 보도자료에는 사망 경위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자살”이라고 확인했다.
SBS 측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3월 5일), ‘짝’ 제작 중에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짝’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짝’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출연자는 ‘짝’ 제주도 특집 마지막 촬영이 끝난 후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촬영 분은 이달 말 방송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전량 폐기될 예정이다.
숙소에는 ‘엄마 아빠 미안해’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이 출연진과 제작진을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씨가 자신이 선택한 남성이 최종 선택에서 다른 출연자와 맺어진 것을 상당히 불쾌해 했었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살 여부와 타살 의혹 등 사망 원인에 대해 서귀포 경찰서에서 사건을 수사 중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종료 직후 방송예정인 오늘 5일자‘짝’의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SBS 측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방송 편성에 대해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3월 5일 방송여부는 오후 제작진과 방송사의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 5일 SBS 인기 프로그램 ‘짝’의 여성 출연자 전모(29·경기도)씨가 가 새벽 2시경 애정촌 숙소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숙소인 모 풀빌라 욕실에서 헤어드라이기 전선줄로 샤워기에 목을 매 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SBS 측은 공식 보도자료에는 사망 경위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자살”이라고 확인했다.
SBS 측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3월 5일), ‘짝’ 제작 중에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짝’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짝’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출연자는 ‘짝’ 제주도 특집 마지막 촬영이 끝난 후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촬영 분은 이달 말 방송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전량 폐기될 예정이다.
숙소에는 ‘엄마 아빠 미안해’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이 출연진과 제작진을 상대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씨가 자신이 선택한 남성이 최종 선택에서 다른 출연자와 맺어진 것을 상당히 불쾌해 했었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살 여부와 타살 의혹 등 사망 원인에 대해 서귀포 경찰서에서 사건을 수사 중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종료 직후 방송예정인 오늘 5일자‘짝’의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SBS 측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현재까지 방송 편성에 대해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3월 5일 방송여부는 오후 제작진과 방송사의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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