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경찰서장, 관사서 엎드려 숨진 채 발견… ‘과로사’ 의혹도
정치 2014/03/03 10:33 입력 | 2014/03/03 10: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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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충남 공주경찰서장 김호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3일 오전 7시 25분경 김호철 충남 공주경찰서장(47·총경)이 자신의 관사인 공주시 금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서장은 뚜렷한 사인 없이 방안 침대 위에 엎드린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장 차량 운전을 담당하는 의무경찰이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서장은 평소 화합과 소통을 중시하는 외유내강형으로 평가되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치안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열의를 다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충남 부여 출신으로 경찰대 6기 출신인 그는 지난 1월 공주경찰서장으로 발령받았다. 취임 후 과도한 업무에 시달려 온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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