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2012' 롤랜드 에머리히 "해운대 흥미로운 영화"
문화 2009/09/30 17:49 입력 | 2009/09/30 18:00 수정

'재난영화의 귀재'라는 평가를 받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해운대'를 높이 평가했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2012' 특별 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2012'는 '인디펜던스데이', '투모로우' 등을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마야의 달력, 중국의 주역, 노스트라다무스의 그림 예언을 토대로 2012년 지구가 멸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에서 쓰나미를 소재로 천 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전편을 보지는 못했지만 예고편을 봤다. 굉장히 흥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예고편밖에 보지 못해 작품 전반에 대해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2012'와 마찬가지로 생생하고 흥미로운 캐릭터가 많았다. 관객의 입장에서 놀랄 수 있는 장면이 많았다"며 해운대를 높이 평가했다.
살아있는 캐릭터를 '해운대'와 '2012'의 공통점으로 꼽았다면, 한국에 국한된 해운대와 달리 전 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점을 가장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롤랜드 에머리히는 "재난영화라는 틀안에서 이야기가 구성되어졌지만 정말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구하고 싶은것이 무엇이고 어떤 방법이 되어야 하는지 등 굉장히 도발적인 질문을 하고 있는 영화다. 마야의 달력이나 주역 등 전 세계적으로 회자되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더 공감을 살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012'는 오는 11월 12일 전 세계 동시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30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2012' 특별 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2012'는 '인디펜던스데이', '투모로우' 등을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마야의 달력, 중국의 주역, 노스트라다무스의 그림 예언을 토대로 2012년 지구가 멸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에서 쓰나미를 소재로 천 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전편을 보지는 못했지만 예고편을 봤다. 굉장히 흥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예고편밖에 보지 못해 작품 전반에 대해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2012'와 마찬가지로 생생하고 흥미로운 캐릭터가 많았다. 관객의 입장에서 놀랄 수 있는 장면이 많았다"며 해운대를 높이 평가했다.
살아있는 캐릭터를 '해운대'와 '2012'의 공통점으로 꼽았다면, 한국에 국한된 해운대와 달리 전 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려나가는 점을 가장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롤랜드 에머리히는 "재난영화라는 틀안에서 이야기가 구성되어졌지만 정말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구하고 싶은것이 무엇이고 어떤 방법이 되어야 하는지 등 굉장히 도발적인 질문을 하고 있는 영화다. 마야의 달력이나 주역 등 전 세계적으로 회자되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더 공감을 살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012'는 오는 11월 12일 전 세계 동시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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