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선착순 접수에 신청자 접속 폭주 "대상자-혜택은?"
경제 2014/02/24 10: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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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디오데오 뉴스] 문화누리카드 선착순 발급에 사이트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오늘 24일부터 18개 시, 군 강원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4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선착순 발급을 시작했다.



문화소외 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작된 기존 문화바우처 카드가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이용권을 별도로 발급해 불편을 초래했다. 그러나 단일 통합 이용권인 문화누리 카드로 재탄생되며 이러한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소외계층에게 발급되는 이번 문화누리카드는 혜택이 더욱 풍성해졌다. 공연, 영화, 도서, 항공, 여객, 숙박, 스포츠관람 등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체크카드처럼 사용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지원금이 세대당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청소년 추가발급 대상자도 만 10세~19세에서 만 6세~19세로 확대된다.



신청자에게는 연간 10만 원 한도의 문화누리카드가 세대당 1매 발급되고, 신청 세대에 청소년이 있으면 연간 5만 원 한도 내 카드를 최대 5명까지 발급 받을 수 있다. 즉 다섯 명의 청소년이 있는 가구는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의 2014년 문화누리카드 사업비는 730억 원으로 올해 144만 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부는 도서벽지, 장애인, 고령층 등 자발적 카드사용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기획 사업을 운영해 문화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카드는 통합이용권 홈페이지(www.cvouche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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