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즈 앤 로지스', 24년만에 첫 내한공연
연예 2009/09/27 10:41 입력 | 2009/09/27 10:44 수정

100%x200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가 결성 24년 만에 오는 12월 13일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액세스 측은 "건즈앤로지스가 오는 12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건즈 앤 로지스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Welcome To The Jungle`를 시작으로 `Sweet Child O’ Mine`, `Paradise City`, `November Rain` 등 메가 히트곡들을 내놓은 세계적인 그룹이다.



액세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수많은 록 공연을 진행해왔지만 건즈앤로지스의 공연은 단연 가장 많은 요청과 문의를 받았던 공연"이라며 "이번 공연은 1990년대 록 팬들과 건즈앤로지스를 전설로 기억하는 새 세대의 팬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1993년 리메이크 앨범 '스파게티 인시던트(The Spagetti Incident?)' 이후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헤비메탈의 인기가 수그러든 후에도 보컬리스트 액슬 로즈와 기타리스트 슬래시의 화려한 콤비 플레이는 전설로 회자되곤 했다.



해체 선언 없이 활동 중지 상태에서 멤버가 바뀌는 진통을 겪으며 이들은 지난해 17년 만에 새 앨범 '차이니스 디마크러시(Chinese Democracy)'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액슬 로즈는 원년 멤버인 슬래시, 더프 매케이건, 이지 스트래들린 대신 새로운 멤버들로 팀을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발매한 '차이니스 디마크러시'의 수록곡뿐만 아니라 이들의 대표적인 히트곡이 모두 연주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