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 2D,3D 내비게이션 ‘go&joy’ 출시
IT/과학 2009/09/22 10: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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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그룹의 웅진홀딩스 사업부문이 내비게이션 유통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첫 제품으로‘go&joy(고앤조이)’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go&joy’ 시리즈는 삼성전자 LCD와 국내 지도 보급률 1위인 엠앤소프트의 ‘리얼 지니 맵’ 등 국내 최고의 부품 및 소프트웨어들로 제작됐다.



특히, 고급형인 3D 제품은 초고속 900MHz급 CPU를 탑재, 주행 속도에 따른 빠른 화면 전환이 가능하며, KBS TPEG에서 무인카메라 정보 업데이트 등 도로 교통 정보서비스가 가능하다.



‘go&joy’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 다운로드를 위해 PC연결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 전국의 SK주유소에서 제공되는 블루투스 서비스를 이용해 콘텐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최신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와 ‘Magagine 4U’, ‘열려라공부’ 등 웅진 내비게이션 고객만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는 여행이나 캠핑 등 여가생활에 대한 니즈가 커진 현대인들, 특히 가족들을 위한 ‘가족 맞춤형 내비게이션 시대’를 열었다는 평이다.



‘go&joy’ 2D와 3D 제품 가격은 각각 20만, 30만원 대이며, 전국 전자상가 및 내비게이션 전문샵, 온라인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구매 가능하다. 9월 24~26일 3일간은 각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이어 10월부터는 웅진 내비게이션 런칭 기념 온·오프라인 동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과연 ‘웅진’의 브랜드 파워가 내비게이션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봇물처럼 쏟아지던 내비게이션 시장이 최근 신뢰도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내비게이션 단말기 시장이 재편되고 있어, 국민 브랜드 웅진의 이번 사업 진출을 주목해볼 만 하다”고 전했다.



웅진홀딩스 사업부문 유통서비스 사업본부장 김준범 상무는 “국민 브랜드인 웅진의 이름을 걸고, 가족형 차세대 내비게이션 ‘go&joy’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콘텐츠,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등을 통해 내비게이션 유통 시장의 새 강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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