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한승훈, 술김에 하룻밤 동침?
문화 2009/09/19 10:27 입력 | 2009/09/19 10: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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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스타일'의 한채아가 한승훈과 어떨결에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15회에서 한채아는 극중 라이벌 회사인 리안럭스로 이직하는 동료의 환송회에서 걸쭉하게 술이 취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필름이 끊긴채 평소 음흉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던 한승훈의 계략에 휘말려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



한승훈은 가뜩이나 기억이 나지 않는 한채아에게 “덮치긴 누가 덮쳤다고 그래, 외롭다면서 덮친게 누군데!”라고 반문해 웃지 못할 상황을 만들었다.



더욱이 사무실에서 마주친 동료들은 “삼푸 냄새가 똑같다” “옷이 어제랑 똑같다”는 말만 되풀이 해 그들을 더욱 난감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극 후반부에서는 원고 마감을 못해 선배에게 꾸지람 듣는 곽재석을 차지선이 감싸주는 모습이 연출돼 마지막회를 앞두고 둘의 사랑이 어떻게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촬영을 끝낸 한채아는 “상황만 보면 ‘이게 뭐하는 스테이션?’이라는 극중 차지선의 말이 딱 맞는 것 같다”며 “하지만 맨날 쥐어박긴 해도 차지선이 그렇게 그를 싫어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펼쳐질 결말을 꼭 지켜봐 달라”고 웃음지었다.



한채아와 한승훈의 알콩달콩 사랑싸움은 19일 방영되는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스타일'은 9월 20일 방영되는 16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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