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소치올림픽 컬링, 12:7로 대한민국 대표 팀 우승
스포츠/레저 2014/02/11 16:58 입력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일본과의 대결에서 우승했다.
오늘 11일 오후 2시(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진행된 ‘2014 소치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라운드 로빈 세션2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승리했다.
김은지(25), 김지선(27), 신미성(36), 엄민지(23), 이슬비(26·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한국여자 컬링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12:7을 기록하며 메달 전선에 청신호를 밝혔다.
세계랭킹 9위의 일본과의 대결에서 초반부터 열띤 기 싸움을 벌였던 한국여자팀은 동점과 역전을 일궈내며 엎치락뒤치락 공방전을 이어갔다. 7-7 동점 상황에서 엔드를 맞이한 한국은 마지막 스톤을 굴려 일본의 스톤을 밀어내고 하우스 안에 2개의 스톤을 안착시켜 9-7로 달아났다.
일본은 9엔드에서 후공으로 경기를 치렀음에도 오히려 한국이 1점을 추가, 10-7로 앞서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의 마지막이 된 10엔드에서도 리드를 지켜 사상 첫 올림픽 경기에서 12-7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한국과 일본 대표팀의 대결에 여론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통쾌한 우승 소식이 전해져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한편, 한국여자 컬링대표팀은 첫 상대 일본전에 이어 내일 12일 스위스와 두 번째, 스웨덴과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9개국과의 풀리그로 준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 11일 오후 2시(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진행된 ‘2014 소치동계올림픽’ 컬링 여자라운드 로빈 세션2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승리했다.
김은지(25), 김지선(27), 신미성(36), 엄민지(23), 이슬비(26·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한국여자 컬링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12:7을 기록하며 메달 전선에 청신호를 밝혔다.
세계랭킹 9위의 일본과의 대결에서 초반부터 열띤 기 싸움을 벌였던 한국여자팀은 동점과 역전을 일궈내며 엎치락뒤치락 공방전을 이어갔다. 7-7 동점 상황에서 엔드를 맞이한 한국은 마지막 스톤을 굴려 일본의 스톤을 밀어내고 하우스 안에 2개의 스톤을 안착시켜 9-7로 달아났다.
일본은 9엔드에서 후공으로 경기를 치렀음에도 오히려 한국이 1점을 추가, 10-7로 앞서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의 마지막이 된 10엔드에서도 리드를 지켜 사상 첫 올림픽 경기에서 12-7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한국과 일본 대표팀의 대결에 여론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통쾌한 우승 소식이 전해져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한편, 한국여자 컬링대표팀은 첫 상대 일본전에 이어 내일 12일 스위스와 두 번째, 스웨덴과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9개국과의 풀리그로 준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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