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이 너무해’ 제시카 “4번의 키스신, 역할에 충실하겠다”
연예 2009/09/15 17:25 입력 | 2009/09/15 18:03 수정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첫 뮤지컬 도전과 키스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소녀시대의 제시카는 금발이 너무해의 여주인공 엘 우즈역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금발이 너무해 원작에는 세 네번의 키스신이 등장한다. 키스신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지우와 이하늬는 “원작을 보고 키스신이 많아 걱정을 했는데 제시카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안심했다. 티켓파워를 위해서라도 키스신이 줄어들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제시카를 당황시켰다.



난감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넘겨받은 제시카는 “키스신 자체가 너무 새롭다. 저는 언니들만 믿으려고 했는데 나에게 떠넘기니 당황스럽다”며 소녀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는 그저 역할과 캐릭터에 충실하겠다”고 대답했다. 제시카의 대답에 현장을 가득 메운 남성팬들의 안타까운 탄성이 터지기도 했다.



동명의 인기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브로드웨이 최신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여주인공 엘 우즈역에 미스코리아 출신의 이하늬, 소녀시대의 제시카,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힌 김지우를 트리플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금발이 너무해 한국 공연은 11월 14일부터 코엑스 아티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김보성 기자 star@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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