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뮤비에 ‘박용하-박시연 노개런티 출연’
연예 2009/09/14 20:09 입력 | 2009/09/14 20:17 수정
박효신이 데뷔 십 주년을 맞는 소감을 재치있게 전했다.
14일 오후 5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박효신 6집 앨범 발매기념 '사랑한 후에' 뮤직비디오 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박효신의 데뷔 십 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앨범이다. "어떻게 하다보니 십년이 됐다"며 겸손하게 소감을 전한 박효신은 달라진 점을 묻자 "예전보다 많이 용된 것 같다. 예전 사진을 보면 민망한데, 그게 내 본래 모습이라고 인정한다"고 말해 웃음 짓게했다.
농담으로 장내를 편안하게 만든 박효신은 음악 이야기로 들어가자 이내 진지해졌다.
"학창 시절이나 청소년기가 평탄치는 않았다. 노래하는 순간은 그 시절에 대한 보상을 받는 느낌이었다. 너무 따뜻하고 좋았다. 그래서 노래를 더 많이 하게 됐다"
음악적으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음악을 대하는 자세는 더욱 진지해졌다. 박효신은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불렀다면 이제는 내 이야기가 더 하고 싶고 더 신중하게 된다. 매일매일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2년 반 만에 컴백하는 박효신의 6집 앨범 'Gift Part 1'은 15일 온,오프라인에 동시 발매된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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