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에 0-4 완패 “홍명보호 집중력이 부족하다“
스포츠/레저 2014/01/30 13:38 입력 | 2014/01/30 13: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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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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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홍명보호가 멕시코에게 대패했다.



30일 오전11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 돔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0대4로 패했다. 이에 멕시코와의 역대 전적은 4승 2무 6패가 됐다.



한국은 코스타리카전과는 다른 베스트11를 내세웠다. 김태환, 박진포, 염기훈을 새로 투입했다.



경기 전반 한국은 열띤 공세를 펼치며 멕시코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전반 36분 오리베 페랄타에게 첫 골을 허용했다. 알란 폴리도가 전반 종료 직전 골을 넣으며 0-2로 뒤진 채 후반전을 맞았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승기, 이호, 김민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으며, 고요한, 김대호, 송진형을 교체 투입하며 반격했다. 한국은 공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멕시코의 수비를 뚫는 건 쉽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0분 알란 폴리도에게 또 1골을 허용했고, 이어 44분에 또 폴리도에게 골을 내줬다. 한국은 만회골을 넣지 못한 채 0-4로 패했다.



한국은 오는 2월 2일 오전7시 미국을 상대로 3번째 평가전을 끝으로 전지 훈련 일정을 마감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 평가전 완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의 패배를 교훈삼아 더욱 발전하길”, “알란 풀리도만 스타가 된 경기”, “정신력을 더욱 다져야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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