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재범 한국비하 발언 논란
연예 2009/09/05 10:45 입력 | 2009/09/05 11: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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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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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범의 마이스페이스

그룹 2PM의 리더 재범(22·박재범)이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박재범이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5일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이 게시물에는 미국 친구, 팬 등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박재범의 마이스페이스 게시판에 영어로 올렸다는 글과 해석 등이 담겨 있다. 이 글이 실제 박재범이 작성한 글일 경우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의 글에는 한국은 역겹다(Korea is gay: 'gay'는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 속어로 동성애자가 아닌 비하의 표현으로도 쓰인다)” “나는 한국인이 싫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등이 적혀 있다.



재범은 또 2006년과 2007년에 “한국은 이상하다. 나는 랩을 잘 못하는데 사람들은 잘한다고 생각한다. 바보 같다”, “관두고 미국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가수 비는 더 이상 우리 회사가 아니다”등의 글을 올렸다고 한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돈만 벌고 미국으로 갈 건가’, ‘그동안 2PM 이미지 좋았는데 실망’,‘제2의 스티븐 유(유승준)’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재범의 마이스페이스는 현재 접속이 안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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