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신들린 만취 진상연기 ‘총 맞은 것처럼’ … 시청자 반응 폭발
문화 2014/01/23 10:38 입력 | 2014/01/23 11: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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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해당 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전지현의 ‘실연당한 후 온갖 진상을 부리는’ 만취 연기가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1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던 것에 대해 확실하게 거절을 당해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던 천송이는 휘경의 차를 얻어타 집에 돌아온 후 김치를 안주로 소주를 마셨다. 이내 만취한 그는 온 집안을 헤집으며 마스카라가 다 번진 채로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했고, 해당 장면이 나가자마자 시청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술에 취해 도민준에게 19통의 전화를 걸고, 메신저로 화를 내다 애원하는 메시지를 여러 통 보냈으며, 과거 도민준이 훔쳤다고 오해하고 있는 구두를 들고 집으로 찾아가 추태를 부리기도 했다.



앞서 방송이 나가기 전에 ‘별에서 온 그대’의 이길복 촬영 감독은 해당 장면을 예고하며 “시청자분들께서 보시다가 정말 재미있어서 쓰러지실 것. 이 분량도 분명히 당분간은 회자할 것 같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해당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송이 진상 연기는 사상 최고인 듯”, “도민준 다 들렸을 텐데 한숨도 못 잤을 것 같다”, “흑역사 생성이 대박이네”, “보는 데 웃기면서 창피해”, “남 일 같지가 않다”, “이 장면 보다가 우리 가족 다 배 찢어지는 줄”, “구남친 보다 더한 천송이”, “팬더눈부터 몰골이 너무 리얼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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