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 레드카펫 대신 그린카펫 대체
연예 2009/08/24 18:12 입력 | 2009/08/24 18: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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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정동일, 집행위원장 이덕화)가 24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을 선언했다.



아나운서 신영일, 정지영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3,000여명의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과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석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오후 6시부터 열린 식전 행사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뜻으로 야외 레드카펫 행사와 축하공연을 취소하는 대신 그린카펫을 따라 해외 게스트 및 심사위원이 입장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맥조휘, 장문강, 대니 팽, 위가휘, 아이비 호, 지아루이 정, 고천락, 임가흔, 정이건, 유청운 등 중화권 영화인들과 짐 도노반, 부르노 드 알메이다, 필립 렌치, 유라이 야쿠바스코 등 다수의 해외 영화인들이 경쟁부문 초청작을 들고 이날 개막식에 참석했다.



영화제 개막작은 나탈리 포트먼의 감독 데뷔작인 '뉴욕, 아이러브유'가 선정됐다. 이 영화는 나탈리 포트먼 외에 이반 아탈, 이와이 순지 등 해외 유명감독이 대거 참여했고 올랜도 블룸, 샤이어 라보프, 에단 호크, 앤디 가르시아 등 해외 유명스타들이 출연한 옴니버스 영화다. 이번 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되는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영화제로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한극장, 명동 CGV, 동대문 메가박스, 중앙시네마, 명동 롯데시네마 등 충무로와 명동 일대의 주요 극장에서 출품작들이 상영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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