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규민,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받은 사랑에 보답”
스포츠/레저 2017/12/12 19: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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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우규민(32)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따.

사랑의 열매 측은 12일 우규민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1,686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우규민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회원 가입서에 서명하며 아너 회원이 됐으며, 성금은 포항 지진피해 구호 등에 지원된다.

우규민은 “야구와 같이 우리 사회도 서로를 도울 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삼성 라이온즈 이적과 함께 그동안 받은 사랑과 도움에 보답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부가 포항 주민분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에 작은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스포츠스타는 18명으로, 김태균, 정근우(한화), 류중일 감독(LG), 진갑용 코치(삼성), 손승락(롯데), 임창용(KIA) 등이 있다.
( 사진 = 삼성 라이온즈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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