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내한공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제작발표회
연예 2009/08/10 17:30 입력 | 2009/08/10 17: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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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내한공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인 브래드 리틀(지킬앤하이드 역), 벨린다 웰스톤(루시 역), 루시 몬더(엠마 역)와 음악감독 피터케이시가 참석하였다.



남자주인공인 브래드 리틀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할을 2,200번 이상 맡은 유명 배우로 브로드웨이 역대 '지킬'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세계 정상급 뮤지컬 배우다.



한국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은 브래드 리틀은 "배우들이 장난감이라면 한국팬들은 건전지입니다. 열광적인 팬들의 반응은 배우들이 밤을 새워 연기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고 말하며 한국팬들의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번 '지킬앤하이드' 내한공연은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그 첫 시작을 한국에서 공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기존 라이센스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버전의 공연으로 확 달라진 무대 디자인과, 기존에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두 곡의 넘버가 추가되었다.



이번 여름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내한공연은 8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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