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강호동 중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개그맨은 누구일까?



한국갤럽은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4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개그맨'을 조사한 결과 유재석이 21.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11.9%를 얻은 강호동이 차지했으며 같은 '1박 2일' 멤버 이수근이 4%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신봉선(2.7%), 고(故) 이주일(2.6%), 최양락(2.4%), 안영미(2.1%), 심형래(2%), 박지선(1.9%), 유세윤(1.5%)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부터 40대까지는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고, 유독 50대 이상에서는 강호동이 유재석을 앞질러 1위에 올랐다. 강호동이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순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씨름 천하장사였다는 점과 '1박2일'에서 보인 예의바른 모습이 노년층에게 사랑을 받는 요인이 아닌가 분석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