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60m 초대형 싱크홀에 가옥 11채 순식간에 ‘추락’
정치 2013/12/17 18:17 입력

출처=중신망
[디오데오 뉴스] 중국에서 초대형 싱크홀로 가옥 11채가 사라져 화제다.
지난 12일 현지 언론에 의하면 0시 40분경 중국 쓰촨성 광위안시 차오톈구의 한 시골 마을에서 지름 60m, 깊이 30m의 초대형 싱크홀로 가옥 11채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싱크홀은 지반 밑의 비어있는 공간으로 인해 순식간에 지반이 내려앉는 현상이다.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은 지금까지 알려진 싱크홀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로 5칸짜리 집과 축사가 매몰됐고, 이웃 주택에선 벽이 갈라지는 현상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매몰된 가옥에는 주민들이 살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구조대와 지질학자가 현장에 파견돼 수습 중이며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60m 초대형 싱크홀은 발생 20여 일 전부터 줄곧 지반이 흔들리고 가옥에 금이 가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했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쓰촨성 토지자원부와 지질전문가들은 석회암이 녹아 형성되는 카르스트 지형이 무너진 것과 최근 중국의 무분별한 지하수 이용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2일 현지 언론에 의하면 0시 40분경 중국 쓰촨성 광위안시 차오톈구의 한 시골 마을에서 지름 60m, 깊이 30m의 초대형 싱크홀로 가옥 11채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싱크홀은 지반 밑의 비어있는 공간으로 인해 순식간에 지반이 내려앉는 현상이다.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은 지금까지 알려진 싱크홀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로 5칸짜리 집과 축사가 매몰됐고, 이웃 주택에선 벽이 갈라지는 현상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매몰된 가옥에는 주민들이 살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구조대와 지질학자가 현장에 파견돼 수습 중이며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 60m 초대형 싱크홀은 발생 20여 일 전부터 줄곧 지반이 흔들리고 가옥에 금이 가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했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쓰촨성 토지자원부와 지질전문가들은 석회암이 녹아 형성되는 카르스트 지형이 무너진 것과 최근 중국의 무분별한 지하수 이용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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