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철도파업 정당성 지지"… 철도 물량 대체 수송 거부
정치 2013/12/17 17:51 입력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화물연대가 철도 물량 대체 수송을 거부하고 나섰다.
17일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는 오후 7시 전국 15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운송거부 확산 방안을 마련한 뒤 18일 오전 11시 의왕컨테이너기지(ICD) 앞 사거리에서 대체 물량 운송 거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철도노조의 파업이 계속되자 화물차량을 이용해 철도 수송분을 대체하려 한다”며 “철도파업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운송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전 조합원의 철도파업 지지와 대체 운송 거부하는 현수막을 의왕 ICD 인근에 부착할 예정이다. 화물연대 조합원은 1만 2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화물연대가 철도 대체 수송을 거부함에 따라 물류 수송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메트로도 파업을 예고해 지하철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두 노조가 일제히 18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메트로의 전면 파업은 지난 2004년 이후 9년만의 일로, 서울시는 정상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파업시작 8일째부터 1~4호선의 심야 운행시간을 1시간 줄고, 열차 운행횟수도 200회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17일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는 오후 7시 전국 15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운송거부 확산 방안을 마련한 뒤 18일 오전 11시 의왕컨테이너기지(ICD) 앞 사거리에서 대체 물량 운송 거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철도노조의 파업이 계속되자 화물차량을 이용해 철도 수송분을 대체하려 한다”며 “철도파업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운송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전 조합원의 철도파업 지지와 대체 운송 거부하는 현수막을 의왕 ICD 인근에 부착할 예정이다. 화물연대 조합원은 1만 2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화물연대가 철도 대체 수송을 거부함에 따라 물류 수송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메트로도 파업을 예고해 지하철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두 노조가 일제히 18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메트로의 전면 파업은 지난 2004년 이후 9년만의 일로, 서울시는 정상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파업시작 8일째부터 1~4호선의 심야 운행시간을 1시간 줄고, 열차 운행횟수도 200회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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