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지 못합니다' 연예인도 동참…전국으로 번지는 대자보 행렬
정치 2013/12/16 16:44 입력 | 2013/12/20 17:45 수정

출처=종현,찬성,한보배 트위터

출처=안녕들하십니까 페이스북 페이지
[디오데오 뉴스] ‘안녕들 하십니까’에 연예인도 동참하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고려대 재학생 주현우 씨의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가 부착된 이후, 전국 각 지역의 대학들에서 답문하는 대자보가 부착되는 등 온·오프라인을 뛰어넘어 ‘안녕하지 못합니다’는 답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연예인들도 SNS 매체를 통해 동조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샤이니 멤버 종현(김종현)은 ‘안녕들 하십니까’와 관련한 대자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으로 선정했고, 해당 대자보를 작성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강은하 씨에게 “응원합니다. 연예인으로서 다른 의미로 대중을 대하는 소수자로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에 많은 상실감을 느낍니다. 다름을 틀린 것이 아니라는 걸 똑바로 외치시는 모습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안녕하지 못합니다’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14일에는 아역배우 한보배는 자신의 트위터에 “쌀쌀한 요즘 안녕들 하십니까”라며 “안녕[安寧] 명사 아무 탈 없이 편안함.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다. 밤이 깊었는데 이상하리만큼 잠이 오질 않아요. 인터넷 서핑을 멈출 수가 없네요. 다들 안녕하신가요”라고 글을 게시했다.
또 2PM 찬성(황찬성)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위험하다 위험해. 그래서 난 안녕 못하다”라는 글을 올려 ‘안녕하지 못합니다’는 행렬 가담했다.
이처럼 고려대 한 재학생으로부터 출발한 청년층의 정치적·사회적 관심을 호소하는 대자보는 현재 대학을 뛰어넘어 전국 각지 대학 게시판을 통해 대자보 행렬을 이루고 있으며, 직장인들을 비롯해 30대 성인층뿐만 아니라 고교생들도 나서 목소리를 내며 ‘안녕하지 못합니다’는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는 현재 ‘좋아요’ 클릭자수가 16일 오후 4시 50분을 기준으로 23만 1천500명을 돌파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2일 고려대 재학생 주현우 씨의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가 부착된 이후, 전국 각 지역의 대학들에서 답문하는 대자보가 부착되는 등 온·오프라인을 뛰어넘어 ‘안녕하지 못합니다’는 답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연예인들도 SNS 매체를 통해 동조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샤이니 멤버 종현(김종현)은 ‘안녕들 하십니까’와 관련한 대자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으로 선정했고, 해당 대자보를 작성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강은하 씨에게 “응원합니다. 연예인으로서 다른 의미로 대중을 대하는 소수자로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에 많은 상실감을 느낍니다. 다름을 틀린 것이 아니라는 걸 똑바로 외치시는 모습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안녕하지 못합니다’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14일에는 아역배우 한보배는 자신의 트위터에 “쌀쌀한 요즘 안녕들 하십니까”라며 “안녕[安寧] 명사 아무 탈 없이 편안함.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다. 밤이 깊었는데 이상하리만큼 잠이 오질 않아요. 인터넷 서핑을 멈출 수가 없네요. 다들 안녕하신가요”라고 글을 게시했다.
또 2PM 찬성(황찬성)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위험하다 위험해. 그래서 난 안녕 못하다”라는 글을 올려 ‘안녕하지 못합니다’는 행렬 가담했다.
이처럼 고려대 한 재학생으로부터 출발한 청년층의 정치적·사회적 관심을 호소하는 대자보는 현재 대학을 뛰어넘어 전국 각지 대학 게시판을 통해 대자보 행렬을 이루고 있으며, 직장인들을 비롯해 30대 성인층뿐만 아니라 고교생들도 나서 목소리를 내며 ‘안녕하지 못합니다’는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를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는 현재 ‘좋아요’ 클릭자수가 16일 오후 4시 50분을 기준으로 23만 1천500명을 돌파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